누구나 ‘팩트체커’가 될 수 있다

팩트체크 전문미디어 ‘뉴스톱’ <팩트체크 저널리즘 스쿨> 강좌 개설

  • 기사입력 2019.08.05 14:12
  • 최종수정 2020.01.22 09:58
  • 기자명 뉴스톱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포함해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누구나 ‘팩트체커’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유일의 팩트체크 전문미디어 <뉴스톱>이 언론사 취업을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은 물론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국민 누구나 팩트체크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로 팩트체크 기사를 작성해 보기까지의 과정으로 꾸린 <팩트체크 저널리즘 스쿨> 강좌를 개설했다.

팩트체크 저널리즘 스쿨 수강신청(링크)

팩트체커(Fact-checker)는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발언이나 주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되는 루머 등에 대해 사실인지 아닌지 팩트체크를 하는 저널리스트다.

전 세계 팩트체크 기관 포럼인 IFCN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팩트체커들이 소속돼 활동하는 팩트체크 전문 기관은 전 세계 60개국 188개 단체(2019년 7월 기준)로 처음 집계한 2014년 44개에서 4배 이상 늘어났다.

한국은 주요 대형 언론사에 소속된 기자들이 팩트체킹을 하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시민단체나 독립 언론 등이 주로 팩트체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팩트체크 전문 단체에는 기자나 전문가들과 함께 올바른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주로 현역 기자나 언론계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팩트체킹 교육이 진행됐는데, 이번 <팩트체크 저널리즘 스쿨> 강좌 개설로 누구나 팩트체커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강좌는 9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혹은 수요일 오후 4시~6시까지 두 시간씩 16주간, 김준일 <뉴스톱>대표를 비롯해 정은령 서울대팩트체커센터장, 내일신문 정재철 기자, 김양순 KBS 기자 등 국내 팩트체크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황우석 사건을 처음 세상에 알린 강양구 팩트체커 등 뉴스톱 소속 팩트체커들이 직접 전수하는 팩트체크 기사 작성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를 통해 출고된 기사 중 IFCN원칙을 준수한 우수한 기사는 <뉴스톱> 기명 기사로 출고할 예정이며, 기사 작성자에게는 추후 <뉴스톱> 팩트체커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뉴스톱>홈페이지(www.newstof.com) 배너와 팝업 공지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contact@newstof.com으로 하면 된다.

* 8.6. 09:20 강사 교체로 인한 문구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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