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두환 표창' 사실 맞나

  • 기자명 뉴스톱
  • 기사승인 2017.05.10 15: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문재인 후보, 군 시절 '전두환 표창' 논란 살펴보니
문재인 후보가 지난 19일 KBS TV 토론에서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문재인 후보 특전사 복무시절 사진

이후 국민의당, 안희정 캠프 측에서 문 후보에 대한 비난이 불거졌다. 전두환 때문에 많은 민주인사와 시민들이 고생했는데, 표창 받은 것을 자랑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 문제는 과거 문재인 캠프 측에서 전두환 표창을 가짜 뉴스 사례로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커졌는데. 문재인 후보 측은 표창장 자체가 가짜 뉴스가 아니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으로 표창장을 받았다는 것이 거짓 뉴스라는 입장이다. 실제 문재인 후보는 1978년 만기 전역해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에는 군인이 아니었다.

2. 문재인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뻥튀기?
문재인 후보가 19일 열린 KBS TV 합동 토론회에서 81만 개 공공부문 일자리 공약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문 후보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무원 일자리 17만 개, 의료보육복지교육 서비스 일자리 34만 개, 민간에 용역을 준 일자리 30만 개 등이다. 이중 공무원 일자리 17만 개를 제외하곤,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 보기 힘들어, 관점에 따라 주장의 진위 여부가 다를 수 있다. 

3. 트럼프 "독일은 나토에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 또 거짓말
메르켈 총리와의 만남 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독일이 NATO에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며 분담금을 늘릴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하지만 폴리티팩트에 따르면 독일은 GDP 대비 1.2%를 방위비로 쓰고 있으며 3.61%인 미국에 비해 낮지만 돈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내보내는 메시지의 대다수는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어 가짜 뉴스를 대통령이 직접 생산한다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